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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별 이야기

1인미디어 촛불을 당기다

 

[제3회 언론인권포럼]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

- 오늘(26일) 오후 4시 인사동 관훈클럽 개최 예정 -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야기된 촛불집회는 사회운동에 있어서 10대와 여성이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 디지털게릴라 “1인미디어들”이 공론장을 통한 여론 형성과 상세한 현장 전달을 통해 디지털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나 아고라, 블로그, 인터넷방송을 통한 1인미디어의 활약은 소수 기성매체가 독점하고 있던 언론권력을 개인에게 수평적으로 되돌려준 첫 사례로 기록될만한 역사적 사건이다.


(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 "1인미디어특별위원회"는 ‘웹2.0시대 새로운 형태의 시민저널리스트’로 전면에 등장한 1인미디어에 주목하여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언론인권포럼을 오늘(6월26일) 오후 4시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1인미디어가 취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저작권법 위반 등 관행화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표적 활동을 전개한 블로거와 인터넷생방송을 진행한 1인미디어들과 미디어전문가들이 함께 그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다.

 

 송경제 박사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회 전 과정은 발제를 맡기도 한 나동혁(아프리카 라쿤 방송 BJ)씨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나동혁 씨는 발제를 통해 왜 인터넷방송을 시작했는지 그간의 특징적인 방송 화면을 소개하면서 실감나는 체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 토론회 생방송 시청하기 http://afreeca.com/rkparadigm


이 방송은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수업 중에 시청하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토론자료집 주요 내용 요약

                                자료보기  www.presswatch.or.kr/pic/0626.zip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1인미디어는 속보성과 현장성에서 기성언론을 압도하고 있다며 최재, 보도, 분석, 여론형성 등 모든 언론과정에 개입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한 온오프 연계 시민저널리즘”이 구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주영 변호사는 (사)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1인미디어들이 권리침해를 당했을때 법률지원과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도와드릴 것인지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최진순 기자는 “블로그, 포털 부상과 전통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토론문을 통해 “1인 미디어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이들이 전통매체의 시장과 권위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1인미디어와 포털과의 공생모델이 전통매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부산의 상황을 실시간 상세하게 전달해 주었던 거다란 블로그 운영자 김욱씨는 블로고스피어의 수평성과 블로거뉴스의 수직성이 충돌되고 있는데 현재 다음블로거뉴스가 경쟁자 없이 독점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창천항로 블로그 운영자 박형준씨는 촛불시위 취재 과정에서 10kg이나 몸무게가 빠지면서 활약했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면서 1인미디어 발전에 대한 소망을 밝힐 예정이다. 

* 참가신청 바로가기(선착순 마감) *

* 토론회가 끝나고  1인미디어  저녁 호프모임으로 이어집니다.
   장소추후공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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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언론인권센터 정기용 간사 02-591-0541,0542,2822

* [관련기사] 미디어오늘 (2008.06.23) '1인미디어 지킴이' 나선다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소개

 ▶▷개인 저작권이 언론매체나 기업에 의해 침해당했을 때
▶▷1인미디어가 저작권자의 과도한 권리행사로 피해를 입었을 때
▶▷ 개인 미디어가 공직자선거법이나 기업의 압력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제약을 받을 때 그 권리를 지키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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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윗줄 오른쪽으로)
송경재 미디어이용자권익센터 소장(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민경배 정책위원(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황의홍 정책위원(열린공론장 ‘바실리카’ 편집장), 장주영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변호사), 김학웅 언론피해구조본부장(변호사), 장중혁 회원(코인미디어랩 대표), 최성주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정기용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