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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별에게 물어봐/미디어인권 교육

[언론인권교육 제2강] 언론은 변호사 역할을 해야 한다

[언론인권교육 제2강]
             김진웅 교수 '현대사회와 미디어_나는 누구인가?'

“언론의 자유는 ‘공론의 장’ 형성을 위한 봉사의 자유이며,
언론은 ‘변호사’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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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에서 언론과 인권’이란 주제로 김진웅 교수님은 명쾌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언론자유권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을 소개하고  매체별 언론권에 대해서도 비교, 설명해 주었습니다.

  언론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 많은 재치있는 응답과 재질문이 오고 갔는데 교수님께서는 여론 형성력 여부와 자체편집 여부로 언론의 범위를 규정해 주셨습니다.

  “미디어라는 공공영역에서 주체는 언론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기에 미디어이용자는 미디어수용자인 동시에 (잠재적) 미디어송신자라는 이중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 관점에서 언론권의 보장이 필요하다.”는 설명은 단순한 수용자의 수준을 넘어선 우리의 미디어 현실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인격권 보호’에서 ‘커뮤니케이션권 보장’으로 언론권 개념을 확장해 미디어송신자의 권리뿐 아니라 수신자의 권리도 동시에 보장하는 '커뮤니케이션권'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마무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