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민 설득 없는 수신료 인상, 꿈도 꾸지 마라 시민 설득 없는 수신료 인상, 꿈도 꾸지 마라 윤여진|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수신료 인상’이 12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시나리오가 KBS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영 방송으로서의 품위와 유익한 방송환경을 위해 KBS2의 광고를 줄여 상업 방송과 경쟁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며 수신료 인상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수신료란 준조세와 같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 논의와 복지공약의 축소 등으로 미루어볼 때 대단한 명분이 있지 않고서는 ‘준조세’의 인상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방통위와 KBS는 그 어느 때보다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일 분위기다. KBS는 그들이 내세운 수신료 인상 이유가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정말로 믿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시민의 의견은 안중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