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함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예린 단상] 천안함 보도의 함정 [김예린 단상] 울면서 보았다 천안함 보도의 함정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에 관련 기사를 매일 보았다. 정말 고통스러운 소식이므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놓치지 않고 보았다. 그러나 기사를 볼수록 혼란과 고통이 따라왔다. 우선 기사를 그대로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머리를 써서 기사를 쓴 의중을 알아내려고 애썼다. 또 기사를 읽으며 매일 눈물을 흘렸다. 밤에는 방송이 실종자 가족을 보도하는 것을 보고 울면서 잤다. 아침에 사무처에 출근해서는 인터넷 신문을 보면서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 끝에 ‘천안함 참사 관련 정부의 정보통제와 언론보도의 문제점’ 토론회(4월 13일)에 다녀왔다. 주최는 문화연대, 민언련, 언론연대, 언론노조, 참여연대였다. (토론회 내용은 기사 참조. http:/..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