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미지별 이야기

모이시오! '떴다떴다' 축제로


모이시오! ‘떴다 떴다’ 축제로

안병찬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떴
다!’라는 말은 경쾌하고 힘이 있습니다. 이 말을 찾아서 활용한 사람은 우정제 편집위원입니다. 그녀는 우리 언론인권센터가 흥을 돋우고 힘을 넣는 데 어울리는 탄성(歎聲)을 찾다가 ‘떴다!’라는 표현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며칠 전 이화여대 학술원의 이어령 명예석좌교수를 최성주 상임이사와 함께 만나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이 분도 최근에 낸 저서 《젊음의 탄생》 첫머리에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꿈이 “떴다 떴다 비행기”라는 동요 가사에 실려 있다고 해석합니다.


 
참여소통개방의 모토 ‘언론인권 2.0’

언론인권센터의 모토로서 ‘언론인권 2.0’을 제안한 사람은 영상위원장 신동진 감독입니다. 사무처 사람들이 한창 머리를 짜내고 있을 때, 신 감독이 적시에 나타나더니 참여․소통․개방의 뜻을 가진 인터넷 숫자 ‘2.0’을 제시했습니다. 그리하여 언론인권센터 후원의 밤 축제 그 푯말에 써 넣을 글로 ‘떴다! 언론인권 2.0’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사장으로서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바는 언론인권센터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모델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나라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이 모델을 가꾸어 높이 띄워야 하겠습니다.

 
명의 행림(杏林)의 정신으로 ‘균형 잡힌 언론의 숲’을 가꾸자

언젠가 회합한 자리에서 최광기 자문위원이 “언론의 썩은 날개는 도려내 버려야 해요.” 하고 힘주어 말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녀는 비둘기파가 아닙니다. 마냥 사납기만 한 매파도 아닙니다. 알고 보면 수줍은 여자입니다.

언론인권센터는 비둘기파와 매파로 자타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언론인권센터는 언론 폐해를 방지하여 언론이 책임과 자유의 두 날개로 유유히 날게 만들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옛날에 명의사 행림(杏林)은 환자를 무료로 치료해 준 후에 치료비는 받지 않고 대신 살구나무를 한 그루씩 심게 하여 살구나무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균형 잡힌 언론의 숲을 만드는 행림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 모두와 상통하며 교감하는 소이가 거기에 있습니다.

모여 주십시오. 10월 9일에 ‘떴다! 인권센터 2.0’의 밤으로.





“떴다!” 언론인권 2.0

- 언론인권센터 후원의 밤-

때 | 2008년 10월 9일(목) 오후 6시30분

곳 |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4번출구)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밤

 

 

진행 | 국민사회자 최광기 자문위원

여는 말 안병찬 이사장

북돋는 말 |

 이어령 이화여대 학술원 명예석좌교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돌아보고 내다보고 |  최성주 상임이사

‘물망초’ 어머니의 사연  |   유미자

북돋는 노래 | 테너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함께

뷔페와 교류의 시간

   * 피아노 전주 김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