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별에게 물어봐/미디어인권 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 언론인권8강 수강후기] 제5강 세월호, 공감과 기억의 의무 ㅣ 수강후기 ㅣ 고통을 함께 하는 것, 그 사람의 품격입니다. 유선희 ㅣ 한국 행정연구 위촉 연구원 “어른으로서 미안하니까..” 심리기획자 이명수 선생님의 첫마디는 자기고백에 가까웠다. 교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만 보면 호주머니부터 찾는다는 이 선생님은 “죄의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못다 핀 꽃송이들을 허무하게 보내버린 2014년 4월 16일. ‘그날’을 애도하는 이 선생님만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날’에서 멈춰버린 시계추를 애써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는 노력인 것 같기도 했다. 정신과 의사 정혜신 선생님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시계가 ‘그날’로 멈춰버린 이유가 “인간이 저항하기 어려운 어떤 재앙에 부딪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픈 만큼 성숙하기는커녕 더욱 파괴되는 것” 즉,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