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를 기사에 쓰던 시절도 있었지..." "나이를 기사에 쓰던 시절도 있었지…" 언론의 ‘선입관’ 뜯어고치자 김지명 이사 (한국통번역사협회 회장 ) 짧은 기간이었지만 신문기자로 언론계의 식구였고 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를 밟았고 신문방송학과 시간강사를 4년 하였으니 언론과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신문사를 떠난 다음에야 언론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 반감, 피해의식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말과 글’로 하는 보도행위 특히 내가 인터뷰 대상이 되어 몇 차례 신문이나 잡지에 노출이 되면서 언론이 얼마나 쉽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어떤 정치적 의도나 악의 또는 기자의 능력 문제 이전에 ‘말 과 글’을 매개로 하여 보도행위가 이루어진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내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