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른’ 언론인을 꿈꾸게 해준 언론인권교육 ‘바른’ 언론인을 꿈꾸게 해준 언론인권교육 김정남(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지난 5월 21일 관훈클럽에서 열린 언론인권교육 제3강. 강연자로 나선 한학수 MBC PD는 대뜸 “방금까지 편집을 해서 정신이 없다”며 농을 건넸다. 이후 풀어내려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위한 가벼운 인사치레였을까. 그는 곧바로 “PD는 대중을 향한 권력을 가진 직업인 것 같다” 는 견해를 조심스레 드러냈다. 이후 2시간 남짓 그는 ‘현장PD로서의 삶’을 절절히 풀어냈다. 먼저 편집윤리 문제. 한 PD는 “유혹적”이라고 표현했다. 편집을 통해 얼마든지 본질을 왜곡할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그에 대해 내놓은 해답은 이렇다. “원본을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떳떳하게 편집하려 한다.” 그는 이 문제를 어려워하는 듯 보였다. 다음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