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삼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보식품, 기억나십니까?" 박정삼 이사 (전 경향신문미디어 대표이사) 5공 시절 청보핀토스란 프로야구단과 함께 라면과 청바지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루머에 의해 2,3년 만에 사라진 ‘청보식품’이란 회사 이야기입니다. 오래된 기업인 주식회사 풍한방직의 자회사로 설립된 청보(靑寶)식품은 한자(푸를靑,보배寶)상호 탓인지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경쟁업체영업사원들로부터 “청와대 보물”이라는 음해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소문은 확대재생산 되어 마침내는 퍼스트레이디 소유회사로 발전했습니다. 루머로 부도난 청보식품 자유언론은 질식된 채 ‘땡전뉴스’와 함께 언론보도지침의 성실한 순종자였던 5공 치하 모든 신문, 방송은 어찌된 셈인지 청보식품 관련 시중 루머만은 성실히 보도했습니다. 사실여부를 취재 보도해야할 언론의 본분은 기피하고 시중 루머라는 출처는 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