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고합니다-박형준 간사] 또 다른 시작 또 다른 시작 박형준|언론인권센터 간사 □ KBS '시청자데스크'와의 인터뷰 2009년 한 해, 기자로서 큰 좌절을 겪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입사했던 월간지 회사가 고질적인 경영난, 그리고 대주주와 전임 대표이사의 알력 속에서 공중분해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슴 가득 냉소가 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자가 되기 전에 블로거로서 촛불시위 현장을 뛰어다닐 때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포럼 토론자로도 참석하는 등 인연을 맺었던 언론인권센터의 간사로 일할 기회가 찾아와 반가웠습니다. 진보언론에서 일하며 목격했던 불합리와 열악한 현실 탓에 가슴 속에 냉소가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어쩌면 나에게는 치유가 우선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치유는 쉼보다도 일을 통해 더 빨리 얻어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