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별의 친구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명식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를 놀게 하자" ♠ 시민단체 활동가를 놀게 하자 진보진영에게 지난 해 촛불시위는 희망이자 재앙이었습니다. 대선 이후 갈 길을 못 찾던 진보진영에게 ‘롱테일’의 법칙이 관철되는 대중운동은 분명한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좌편향된 일부 진보세력들은 이 희망을 재앙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우매한’ 중고등학생들이 열어놓은 놀이판을 ‘지도’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강박감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주변사람들을 둘러싼 추문은 진보진영에게는 대재앙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얼굴이 뜨겁고, 뒤통수가 간지럽습니다. 그들은 역사는 쉼 없이 전진해야 한다는 소박한 믿음을 갖고 살아온 사람들을 배신했습니다. 그 후유증은 크고 깊을 것 같습니다. 진보 또는 좌파들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옵..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