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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별에게 물어봐/미디어인권 교육

[2016 언론인권8강 수강후기] 제7강 나도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가 될 수 있다.

ㅣ 수강후기 ㅣ 




우리는 무엇을 묻고 이야기해야 하는가?





조성혜 ㅣ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최병성 목사님의 강의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고도 간결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라. 다르게 보라. 그렇게 만든 나만의 목소리를 미디어가 되어 인터넷에 전하라.” 모바일과 인터넷이 사람들의 일상적 소통의 창구이자 공론의 장이 된 오늘, 개인의 힘은 약할지라도 미디어를 통한 여론의 힘은 강하고, 이러한 미디어를 통해 내는 나만의 목소리는 큰 무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디어로서 나의 고유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세상과 많이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다르게 보고 생각하려 노력하고, 꾸준히 시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그렇게 세상을 바꾸는 한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또 미디어의 기능적인 면에서 재미와 공익성 등을 통해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오랜 기간 영향력 있는 시민 미디어로서 활동해 오신 경험에서 얻은 값진 조언들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뉴미디어의 시대, 다양한 미디어들이 등장해 세상이 바뀌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중의 역할도 미디어의 수용자에서 쌍방향 이용자로 바뀌었고, 변화는 더욱 폭넓고 빠르게 전개될 것입니다. 바뀐 환경에서 미디어는 민주 사회에서 이용자들이 더 원활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디어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최병성 목사님의 말씀처럼, 진실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려는 구성원들의 작은 힘들이 모여,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