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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 참여군중 vs 80년대식 경찰진압 08년도 참여군중 vs 80년대식 경찰진압 민경배 |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 교수 거리를 가로막은 경찰버스에 불법주차 스티커 붙이고 마이크로 해산권유 방송하는 경찰서장에게 노래 한곡 신청하고 청와대 가는 길 가로막히면 유유히 다른 길로 돌아가고 경찰에 포위되면 자진해 경찰버스 올라타 기념사진 찍으며 '닭장차 투어' 즐기고 물대포 쏘아대면 "때수건"과 "온수" 달라고 외치고 가두행진이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니까 횡단보도 건너면서 신호등 촛불시위 벌이는 센스쟁이들 시위현장 못가면 인터넷 접속해서 현장중계 시청하고 시민들 연행하면 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몰려가 앞다퉈 자수하겠다는 글 올리고 동호회 번개 후기 적듯 촛불집회 후기 블로그에 적어 올리고 출사대회 나가듯 디카로 시위현장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월드.. 더보기
[수강후기] 제4강 '미디어와 산업, 광고' _ 송경재 교수 미디어와 광고,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 김예린 간사 |언론인권센터 ‘뉴미디어 시대의 언론인권교육’을 수강하면서 미디어를 비판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있다. 제4강에서는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송경재 교수님이 미디어산업과 광고에 대해 강의했다. 미디어와 광고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이지만 언론은 늘 광고에 지배당할 위험이 크고 언론이 광고에 편승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져버려 결국 언론 스스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가 마음에 와 닿는다.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심각해지는 미디어산업의 경영난 미디어는 정치커뮤니케이션의 유력한 수단이며,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에도 깊숙이 관여한다. 이미 선정 저널리즘, 광고수익의 악화, 미디어 불신 등으로 미디어산업의 위기론이 대두했다. 그러나 미디어산업의.. 더보기
[블로거세상] 인간적인 블로거, 더 많은 자유를 인간적인 블로거, 더 많은 자유를 황의홍 | 팀블로그 '바실리카'편집장 인터넷에서 블로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진다. 올 들어 현직 기자, 정치평론가, 여행 작가, 의사 등 전문가의 블로그 진입이 두드러진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블로거뉴스”란을 따로 만들고 타사 블로그까지 개방하여 기성언론과 블로거가 생산한 뉴스를 메인 화면에 같이 노출해, 그런 뉴스가 경우에 따라서 기성매체 보다 훨씬 큰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올해 초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유행했던 “고소영 라인, 강부자 내각” “노명박” 등의 조어들도 블로거가 만들고 기성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었다. 숭례문 화재, 쇠고기 개방 등과 같은 이슈가 발생하면 여론을 탐색하기 위해 블로거뉴스를 들려 참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기성매체를 능.. 더보기
[언론인권교육 제3강] 한학수 PD_'미디어와 인권이야기' 한학수 피디의 고백적 특강 정기용 | 언론인권센터 간사 ‘황우석 파동’으로 잘 알려진 한학수 피디. 그는 ‘황우석 박사가 에 쓴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여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몇몇 언론은 그와 김선종 연구원이 나눈 이야기를 취재윤리 위반으로 문제 삼아 보도했다. 이후 논문조작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으나 한 피디와 가족들은 그동안 비난과 협박 속에 상처를 받아야만 했다. 유명세를 엄하게 치르고 국제 시사프로그램 ‘W’로 복귀한 그는 100회 특집을 만들고 나서 지난해 여름 MBC스페셜 피디로 자리를 옮겨 사건 뒤의 ‘사람’을 찾아다니며 바쁘게 보냈다. ‘그 배는 어디로 갔나?’로 IMF 때 강제 퇴출된 은행원들을 취재했고, ‘그해 겨울 의항리’ 로 기름유출 이후의 태안 주민들을 집중 .. 더보기
[언론인권교육 제3강] 한학수 PD의 특강 예고 [언론인권교육 제3강] 특강_한학수 PD에게 듣는다 2005년 11월 22일 ‘PD수첩’- 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방송 장면 한학수 PD 연출의 'PD수첩-황우석편'... 진실을 보도한다는 이유로 '국민적 압박'을 받은 최초의 사례였고, '제보자를 밝혀내라'고 언론이 나선 최초의 사례이기도 한 이 사건으로 한국 언론은 발가벗겨졌고, 이 파문으로 인해 언론들은 사과와 반성을 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황우석 파문의 한복판에 서 있던 한학수 PD에게 그간 경험한 미디어와 언론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도록 한다. 시간 : 2008년 5월 21일 늦은 7시 - 9시 장소 : 관훈클럽 2층 세미나실 (인사동길 수도약국 맞은편 골목 안쪽) 회비 : 무료 문의 : 언론인권센터 정기용 간사 02-591-0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