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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들아모여라 후기] '美人'들 다 모여 아름다운 꿈꿨다네 [미디어 소년의 꿈] "난생 처음 만든 뉴스였어요" 김기수(역삼중학교 2학년) 나는 친구의 조언으로 이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처음 캠프장에 도착했을 때는 친구라고는 캠프에 대해 알려준 친구 하나뿐이어서 걱정을 좀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가본 어떤 수련회보다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사건은 둘째 날에 실제로 해본 ‘뉴스 만들기’였습니다. 처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냈다는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료조사를 다 해야 했기에 화합이 중요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서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영상자료가 많은 것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특히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자세히 알게 된 것이 소득입니다. 수업시간에 본 영화 ‘아이스에이지’의 다람쥐 이야기는 가.. 더보기
[제25차 언론인권포럼] 민주주의와 언론의 위기 포럼 ‘민주주의와 언론의 위기’ (왼쪽부터) 김진웅 교수, 김학웅 변호사, 최경진 교수, 정인숙 교수 [사회] 최성주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발제] 최경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언론의 세 가지 역할 현대정보사회에서 언론이 갖는 첫 번째 역할은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소통은 국민이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공유하고 주고받는 자유입니다. 두 번째 언론의 역할은 권력의 핵심인 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책무입니다. 정부권력과 적절한 긴장관계를 가지고 정치 활동과 그 행위를 관찰하여 비판하거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언론의 세 번째 역할은 여론형성입니다. 세상의 말길(言路)이 되어 국민들에게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사회.. 더보기
방송통신위원회와 집권당은 공영방송 이사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언론인권센터 성명] 방송통신위원회와 집권당은 공영방송 이사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이민웅 교수가 폭로한 ‘사전 내정’ 의혹 대통령 직속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EBS,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를 공모하여 7월 16일까지 절차를 거쳐 추천 또는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런데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인 이민웅 한양대 명예교수가 돌연히 방문진 이사 가 사전에 내정되었다고 폭로하면서 이사 후보를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민웅 교수는 당초 방송통신위원회의 권유로 이사 후보로 신청한 바 있으나, 다른 사람이 이사로 미리 선정되었다는 방송통신위원장의 뜻을 전한다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전화를 받고 스스로 철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민웅 교수는 이사를 선임하는 공식회의가 열리기도.. 더보기
[공개질의서] “의원님들 홈페이지는 저작권법에서 자유로운가요?” [공개질의서] “의원님들 홈페이지는 저작권법에서 자유로운가요?” 개정법 찬성 의원 143명 저작권법 10%도 안 지켜 저작권자만큼 이용자 보호하는 보완 입법 해야 □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당한 청소년 수가 2년 사이에 36배 증가했다. (사진 = 뉴시스) 저작권 침해행위의 처벌을 한층 강화한 개정 저작권법이 7월 23일부터 발효합니다. 지난 4월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이 발의하고 의원 143명이 찬성하여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저작권법은 친고죄의 처벌 수위를 높여 일명 ‘삼진아웃제도’라고 불립니다. 개정법은 특히 콘텐츠의 불법복제와 유통을 엄하게 다스리고 특정사이트 사용자의 계정이나 게시판을 최장 6개월 동안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작권법을 만든 본래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여.. 더보기
이오영 변호사 "언론법 강행처리 해결법은 하나다" [이오영 변호사 칼럼] 언론법 강행처리 해결법은 하나다 이오영 감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명분과 실상이 다르다 명분과 실상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세상사는 양자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음을 보여준다. 현실을 비추는 거울인 언론이 굴절되지 않고 곧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요즘 많은 국민들의 꿈자리는 뒤숭숭하다 못해 사나울 것이다. 하루하루의 생업도 힘겨운 터에, 용산참사의 원혼들은 6개월이 넘도록 안식처를 찾지 못한 채 허공을 헤매고 있고, 평택 쌍용자동차에서는 전쟁터를 무색케 하는 극한적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분명히 이러한 사태를 야기하여 큰 책임을 져야할 주체가 있겠지만 그들은 뒤로 빠져 보이지 않고, 애꿎은 일반 국민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다. 그럼에도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