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소비자운동의 방향과 과제' 토론요지 미디어소비자운동의 방향타를 잡아라! 왼쪽부터 김종천 변호사, 정인숙 교수, 김광호 교수, 정상윤 교수, 송경재 교수 7월 2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미디어소비자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08년 제4차 언론인권포럼이 열렸습니다. 일부 신문의 광고주를 압박하는 소비자운동이 논란을 일으키고 새로운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공익적 컨텐츠의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되는 이 시점에 ‘미디어수용자 주권’의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 미디어전문가들이 해법을 찾아보았습니다. : 정상윤 교수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정인숙 교수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미디어소비자의 공익・사익을 함께 추구하는 운동 펴야” 2000년 이후 미디어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는 ‘소비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국.. 더보기 ‘바른’ 언론인을 꿈꾸게 해준 언론인권교육 ‘바른’ 언론인을 꿈꾸게 해준 언론인권교육 김정남(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지난 5월 21일 관훈클럽에서 열린 언론인권교육 제3강. 강연자로 나선 한학수 MBC PD는 대뜸 “방금까지 편집을 해서 정신이 없다”며 농을 건넸다. 이후 풀어내려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위한 가벼운 인사치레였을까. 그는 곧바로 “PD는 대중을 향한 권력을 가진 직업인 것 같다” 는 견해를 조심스레 드러냈다. 이후 2시간 남짓 그는 ‘현장PD로서의 삶’을 절절히 풀어냈다. 먼저 편집윤리 문제. 한 PD는 “유혹적”이라고 표현했다. 편집을 통해 얼마든지 본질을 왜곡할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그에 대해 내놓은 해답은 이렇다. “원본을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떳떳하게 편집하려 한다.” 그는 이 문제를 어려워하는 듯 보였다. 다음으.. 더보기 미디어피해사례 9. 단체나 집단에 대한 명예훼손 단체나 집단에 대한 명예훼손 질문입니다. 신문에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공보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공보실에 근무하고 있는 저희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볼 수 있는지요? 답변입니다. 언론기관이 명예훼손 보도를 하면서 집단 명칭을 사용하거나 집단 중 특정 몇몇 사람만을 지칭하였을 경우 이것이 집단 구성원들 각각에 대한 명예훼손이되는지, 명예훼손이 된다 하더라도 그 범위는 어떠한지에 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단표시에 의한 명예훼손은 그러한 발언이 그 집단에 속한 특정인에 대한 것이라고는 해석되기 힘들고 집단표시에 의한 비난은 개별 구성원에 이르러서는 비난의 정도가 희석되어 구성원의 사회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에는 이르지 않으므로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더보기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의 발전방향' 토론요지 1인미디어, 기성언론 각성시킨 '무서운 대중' [2008년 제3차 언론인권포럼] 아프리카tv로 인터넷생중계 네티즌 시청자 240명 접속, 토론자들과 쌍방향 문답 포럼중계, 전남대 신방과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 언론인권센터는 26일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3차 언론인권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촛불집회 기간 중 활발한 활동을 편 대표적 1인미디어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고,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로 실시간 중계되며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는 등 웹2.0시대의 쌍방향 토론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한 전남대 신방과의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되어 실시간 강의로 대체되기도 하는 등 .. 더보기 무미했던 전공과 연관성 찾아 기뻐 무미했던 전공과 연관성 찾아 기뻐 김솔(국민대학교 법학과) 10주 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 이 강의의 수강료는 1만5천 원. 한 학점 당 8만 원씩 하는 계절학기 수강료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이 금액을 몹시 의아해 하는 나를 위해 친구는 직접 언론인권센터에 전화를 해 확인시켜 주었고, 덕분에 나는 한 회당 만 오천 원을 내어도 아깝지 않을, 그야말로 ‘고마운’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언론인권교육은 매 강의마다 미디어를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언론과 관련된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거의 하루 종일을 함께 숨쉬는 주변 매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또한 일어나게 될 변화의 흐름을 알게 된 것 같다. 그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면 요즘과 같이 혼란스럽고 어쩌..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3 다음